한국에너지학회 제27대 이관영 회장 취임

안녕하십니까?
제27대 한국에너지학회 회장으로 선임된 이관영입니다.

한국에너지학회가 설립된 지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으로 말하자면 이제 완전한 성인으로 성장한 우리 한국에너지학회의 지금이 있기까지 학회 발전은 물론 에너지 분야의 발전과 학술연구 증진에 힘써주신 회원분들과 역대 회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회를 잘 이끌어주신 전임 한승욱 회장님과 임원진 분들, 그리고 지지를 아껴주시지 않는 회원 여러분께도 거듭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에너지는 모든 산업의 원동력이 됨과 동시에 경제 발전의 근간이 되며,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이행에 있어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분야입니다. 기술과 정책이 아우러져야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융합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자원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아 에너지 안보 및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바로 에너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우리 학회의 역할이자 사명일 것입니다.

저는 한국에너지학회 회장으로서 우리 학회가 그 설립 목적과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기본적인 기능이 되는 학술 교류와 회합의 장을 늘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례 학술대회뿐 아니라 에너지정책 및 연구와 관련된 콜로키움, 심포지엄을 최대한 개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에너지 분야의 대학과 기업 회원사를 유치하는데도 더 큰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 학술 교류 및 연구 다양성을 확보함으로써 우리 학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많은 산업체 회원이 참여하는 학회를 만듦으로써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학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내 에너지 관련 타 학회와의 교류도 확장하여 명실상부 한국 에너지 분야를 책임지는 학회의 모습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탄소중립 시대에 한국에너지학회가 그 중심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우리 학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계묘년(癸卯年) 새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한국에너지학회 회장 이관영